‘루시’ 뤽 베송, 8월 말 내한 확정…영화 홍보 박차

입력 2014-08-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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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촬영현장을 지휘 중인 뤽 베송(사진 = UPI KOREA)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루시’의 거장 뤽 베송이 내한한다.

9월 추석 개봉을 확정 지으며 하반기 가장 강렬한 액션 영화로 떠오른 ‘루시’의 감독 뤽 베송이 영화의 홍보를 위해 8월 말 내한을 확정했다.

1983년 ‘마지막 전투’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니키타’, ‘그랑블루’ 등의 작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레옹’과 ‘제5원소’를 통해 대중들의 확고한 지지를 얻은 그는 2000년 제5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며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한동안 ‘테이큰’, ‘트랜스포터’, ‘택시’ 등 액션 시리즈의 제작자로 성공가도를 달려왔던 뤽 베송은 2014년 ‘루시’의 메가폰을 직접 잡으며 액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자신이 공동 설립한 유로파의 제작 작품으로 연출과 각본을 모두 도맡아 작업하며 시작부터 끝까지 ‘루시’와 함께한 뤽 베송 감독은 ‘루시’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뤽 베송 감독의 방한은 8월 말 경으로 예정되어 있어, 추석 개봉을 확정한 ‘루시’의 홍보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겠다는 감독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과 모건 프리먼, 최민식의 화려한 캐스팅, 메가폰을 잡은 뤽 베송 감독의 강렬한 액션 연출 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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