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깜찍댄스로 여심 흔들…재방송서 다시 본다

입력 2014-08-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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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조인성의 깜찍댄스가 화제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지난 7월 31일 4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라디오DJ인 재열(조인성)이 오픈스튜디오에서 자신의 프로그램 ‘장재열의 영화로 보는 세상’을 진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당시 음악에 맞춰 가볍게 머리를 흔들던 그는 해수(공효진)가 자신을 찾아왔음을 알고는 손을 위로 올려 몸을 흔들어 댄스를 추기도 했고, 손가락으로 소심한 V자와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당시 방청객들로 등장한 여고생들은 탄성을 지르게 만들었다.

이처럼 조인성의 깜찍한 댄스에 여심은 흔들렸고, 시청률로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10.1%를 기록, 같은 시간대 9.7%를 기록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따돌렸다. 그리고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대에서 40대 시청률인 ‘2049시청률’은 5.1%를 기록하며 이날 지상파 3사 프로그램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일 낮 12시 20분부터 2시 40분까지 140분동안 재방송되는 3, 4부는 중간광고 없이 한편으로 묶어져 영화처럼 방송된다. 그동안 SBS 수목드라마는 일요일 낮에 재방송을 해왔었는데 이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과감하게 토요일 낮 시간대로 옮겨 방송하게 된 것이다.

지난 7월 26일에 1, 2부 재방송도 이렇게 논스톱으로 방송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괜사랑’이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 그리고 조인성, 공효진 등 연기자의 특급케미가 어우러지며 더욱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고, 이번 조인성의 댄스에 시청률도 흔들리며 올라갔다”며 “혹시라도 본방송을 못보신 분들은 이번 재방송을 꼭 확인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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