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이나 장례 일정과 관련해 당분간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원파는 현재 원로들이 유 전 회장의 사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지만 공식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구원파 신도들은 이날 경기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에서 1주일간의 하기수양회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수양회에서는 성경을 주제로 한 포럼이 주를 이뤘으며 구원파를 둘러싼 언론보도에 대한 토론도 간간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원파 하기수양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신도들까지 합쳐 1만여 명이 찾는 연례행사로 지난달 26일부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