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영 제3대 동반위원장이 1일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안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전통적 지혜처럼 사회적 합의로 대·중소기업이 공존하는 시장질서를 구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동반성장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2차, 3차 협력사와 유통·금융·의료 분야까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엔 관악구 소재 신사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안 위원장은 동네빵집인 ‘슈마나스’를 방문해 적합업종에 대한 효과를 듣고, 신사시장 상인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떡, 전통과자 등을 구입해 신림4동 경로당에 전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현장방문과 관련해 “우리나라 경제 최일선에 있는 영세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동반성장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