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하반기에도 '라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1.60%(1만2000원) 오른 7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가 최근 소폭 조정을 받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둘러싼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는 등 라인의 글로벌화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전날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978억원, 19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3%, 37.3%씩 늘었다고 발표했다. 라인은 2분기에 1832억원 매출을 올려 네이버 전체 매출의 4분의 1(26%)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