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위성사진으로 보니...한반도 상공 '구름 잔뜩', 주말 강풍 폭우 비상

입력 2014-08-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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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우 폭우 비상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향하며 이번 주말, 강풍 폭우 비상이 걸렸다.

실시간 위성사진을 통해 본 12호 태풍 나크리는 소형 태풍으로 세력은 약하지만, 서해 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여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놓인 한반도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향하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대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다가오는 태풍 나크리 경로는 내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해서 모레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월요일에는 서해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늘(1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부터는 남부지방을 포함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하필이면 서해 쪽이냐" "태풍 나크리 경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조심하세요" "사진보니 감이 오네요. 다들 주말 강풍 폭우 비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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