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영화 '명량' 흥행 신기록과 증권가의 저평가 분석까지 겹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9시23분 현재 CJ E&M는 전일 대비 3.21%(1250원) 상승한 4만25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7월 31일 70만3864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0만 9316명으로 집계됐다. CJ E&M은 현재 영화 '명량'을 배급하고 있다. 개봉 첫날에 68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2일째인 어제(7월31일) 70만명을 모았다.
또 CJ E&M이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도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2분기 영업이익은 세월호 참사 영향과 광고 경기 둔화, 고포류 규제 등의 요인으로 저조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현 시점은 주가매출비율(PSR) 0.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등 상대적 저평가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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