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키크는 제품 허위·과대 광고 주의해야"

입력 2014-08-01 09:18수정 2014-09-04 13:19

'롱키원골드' '정가진 키노피업플러스' 등 2개 제품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장기 아동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롱키원골드’와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등 2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관련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제품의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씨엔에스팜의 ‘롱키원골드’는 성장기 뼈 형성 촉진과 골다공증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했다. 굿씨드의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역시 뼈 성장과 골다공증 치료·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 했다.

식약처는 “효능이 입증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일반식품(캔디류, 기타가공품)인 경우, 이와 유사한 형태의 과장광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위반 제품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사업자에 대한 고발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 "키크는 제품 허위ㆍ과대 광고 주의해야" 관련 정정보도문

본지는 지난 8월1일 "키크는 제품 허위ㆍ과대 광고 주의해야" 제목의 기사에서 굿씨드의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제품이 성장기 아동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ㆍ과대 광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식약처의 보도자료에 따른 것으로 '굿씨드'는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제품을 OEM방식으로 제조한 업체일뿐 허위ㆍ과대 광고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