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헨리, 써니 화장 안하면 “못 알아봐…졸려보인다”

입력 2014-08-01 08:38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방송 장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헨리가 ‘별바라기’에 등장해 소녀시대 써니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헨리는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 소녀시대 써니의 최측근으로 출연해 입담을 풀어냈다.

헨리는 써니의 최측근으로 나왔으니 써니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는 MC의 말에 “일단 장점이 이수만 선생님 조카다. 나도 조카였으면 좋겠다. 내가 너와 결혼하면 나도 조카 되는거니? 내가 잘해주겠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헨리는 “써니는 정말 시끄러운게 단점이다. 옆방 숙소에서도 떠드는 소리가 다 들린다. 아마 술 먹은 것 같다”며 써니를 곤란하게 했다.

또 “콘서트 때 화장 안하고 지나가는 것을 봤는데, 써니인 줄 몰랐다. 지금은 굉장히 이쁘다. 화장을 안하면 졸려보인다. 눈이 안보인다”고 전해 써니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헨리는 “이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식 없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다”고 말하며 상황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는 써니와 함께 드라마 ‘정도전’의 안재모가 ‘별바라기’의 스타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