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가사 잊고 비트 놓치고...반전 결과 '논란'

입력 2014-08-01 07:2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쇼미더머니3, 육지담

(사진=Mnet )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육지담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내가 어리고 경력이 1년도 안 되다보니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무대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육지담은 가사를 잊고 비트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다. 당황한 육지담은 반전을 노리며 무반주 랩을 선보였지만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이날 방송에서 실수를 연발한 육지담이 아닌 스내키챈이 탈락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스내키챈은 언어의 장벽 때문에 본선이나 우승까지 가기엔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반면 육지담은 실력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탄탄한 실력을 보인 스내키챈이 탈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어려서 무시가 아니라 그냥 실력없어서 무시당하는 거 같다", "쇼미더머니3 육지담, 오랜만에 수치스럽고 창피하고 쪽팔린 경험 해보네요 방송을 통해서", "쇼미더머니3 육지담 티비 화면으로 봐도 민망한데 직접 가서 본 관객들과 스승인 허인창씨는 오죽했을까", "육지담 그걸 무대매너라고 한건지 어색한 게 눈에 띈다", "쇼미더머니3 스내키챈 진짜 제가 사과드립니다. 블로형은 진심 실망. 육지담씨는 진짜 못보겠더라", "육지담을 왜 뽑았지?", "쇼미더머니3 최악의 프로그램 탄생. 스내키챈 언어장벽땜에 떨어뜨렸다면 비아이,육지담 둘은 언어장애다"라며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