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ㆍ왼쪽)과 와다 츠요시(33)(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다저스)이 시카고 컵스의 와다 츠요시(33)와 맞대결을 펼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8월 3일 오전 10시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한ㆍ일 좌완투수 빅매치가 성사된 것이다.
와다는 이번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방어율 3.38을 기록 중이다. 와다는 일본에서 데뷔 시즌(2003년)에 신인왕에 올랐고, 2010년 17승 8패로 다승왕과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양키스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두 번째 일본 투수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