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 SNS, 최자·설리 추측 논란...네티즌 실망 "이제 안보겠다.멤버들은 안중에 없구나"

입력 2014-07-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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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

(사진 = 톱밥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톱밥이 올린 한장의 사진으로 가수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사진에는 등장 인물들의 뒷모습과 손만이 등장하지만 네티즌들은 최자와 설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31일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가수 톱밥(본명 최석용·34)은 SNS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의 한 장에는 바닷가에서 두 남자와 한 여자가 뒤돌아서 두 손을 들고 있고, 또 다른 사진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남녀가 손을 잡고 있다.

사진과 함께 태그된 글에는 "동해바다로 납치 당하는 중, 앞좌석 연애질" 등이 써져있어 네티즌들은 이를 최자와 설리라고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톱밥사진, 설리 그냥 사귄다고 하고말지 지저분하게 이게 뭐야...", "설리, 너 거기서 뭐하냐", "설리 쉬는 건 좋지만"이라며 최자와 설리임을 확신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열애설로부터 설리를 지켜온 팬들은 이번 사진의 등장으로 팬심이 강하게 흔들리며 실망하는 분위기다.

팬들은 "톱밥사진...최진리 진짜 실망이다. 내가 이때까지 쉴드 쳐주고있었는데 이번은 이해하려해도 전혀 안 간다. 악플때문에 힘들어할까봐 걱정엄청했는데 최자랑 놀러다녔나", "설리..엊그제까지 난 너 루머 퍼뜨리는 애들 캡쳐해서 고소메일 보냈는데 설리는 팬들이며 멤버들 안중에도 없구나. 아웃이야. 에프엑스 생각 조금만했어도 이러지 않았을거라 생각해. 설리 넌 팀에 애정도 없어보이고. 이제 너 안보련다", "톱밥사진...설리 탈퇴했으면 좋겠다. 나머지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톱밥 최자 설리 사진...에프엑스는 활동 못하고 스케쥴 다 취소돼서 위태로운데 하필 힐링을해도", "톱밥 사진...팬질하기 참 더럽게 힘들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톱밥은 이같은 논란이 일자 두 장의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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