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 2Q 호실적에 '상승'

입력 2014-07-31 09:25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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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효성은 전일 대비 2.98%(2200원) 상승한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086억 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699억 원으로 128.1% 급증했다.

효성은 오는 3분기 실적 또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와 유사하게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스프레드 추가 확대와 물량 증가로 개선될 것이고, 산자재 부문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가동률 개선 및 스틸코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