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大 악재로부터 탈출 '매수'-한국證

입력 2006-08-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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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현대차에 대해 세가지의 큰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는 환율 하락, 내수부진 지속, 파업 장기화라는 세가지 악재로 올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임금협상 타결로 인한 파업종료로 신모델 효과가 재개되 내수판매를 부양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내수 시장점유율이 50.3%이고 최근 2년간 주요 차종들이 신모델로 대체돼 하반기 내수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인도와 중국공장의 증설과 체코공장의 준공으로 현대차의 해외 생산능력은 2009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늘어 2010년까지 세계 5위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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