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인팩, 40억 투자 중국에 공장 설립

입력 2014-07-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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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인팩이 중국 강소성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31일 인팩은 중국 강소인파극기차부건유한공사(JIANGSU INFAC AUTO PARTS CL.,LTD)의 신규 설립을 위해 자본금 40억9800만원을 투자해 지분 40%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분 취득"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기준 인팩은 중국에 삼하인파극기차부건유한공사 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심하인파극기차부건은 지난 1994년 설립돼 지난 1분기 10억5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심양인파극기차부건은 현재 청산절차가 진행중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규로 설립되는 중국 강소성 법인에서 케이블 부품 등을 추가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사업이 괘도에 오르면 연결 매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팩은 196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업체다. 컨트롤 케이블과 밸브, 안테나 등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관계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GM 등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186억원으로 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9억원으로 95.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매출액은 549억원으로 1.5% 늘었다.

올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94.6%, 유동비율은 143.3%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기간 보유중인 현금성 자산은 115억원 규모다. 지난 9일에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부동산인 인천시 남동구 소재의 토지와 건물을 80억원 규모에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다.

현대증권은 "인팩은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며 "현대차그룹 납품 증가와 신차 효과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가 지속될 예정으로, 향후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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