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재보궐 참패 책임론 ‘사퇴로 이어지나?’

입력 2014-07-31 02:21수정 2014-07-3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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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천막 선거상황실에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7·30 재보궐선거 천막 선거상황실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사퇴 기로에 서있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데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 것.

30일 재보궐 선거 후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보다 분명하게 혁신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번 참패 이유로는 잘못된 전략공천이 지목되고 있다. 선거 초반 새누리당의 공세에 우왕좌왕하며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지도부 책임도 피해갈 수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공천과 선거 전략에 불만이 많았던 친노무현계와 강성 486 그룹 등이 지도부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재보궐 참패에 대한 김한길·안철수 대표의 입장은 31일 오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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