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김슬기 조보아 주목…14시간 수중 키스신 ‘기대만발’

입력 2014-07-3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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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잉여공주’의 두 여주인공 김슬기와 조보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 김슬기는 똘끼 충만한 캐릭터로 분해 극중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조보아는 첫 회부터 송재림과 수중 키스신으로 눈길을 끄는 것.

최근 공개된 ‘잉여공주’ 수중키스 사진은 동화 ‘인어공주’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인어공주의 모습을 한 조보아와 흰 셔츠를 입은 훈훈한 인간 남자 송재림이 물속에 잠겨 짜릿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파란 물속에서 부드럽게 흩날리는 두 사람의 머리카락과 수면 위로 올라가는 물방울들이 분위기를 한껏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는 것. 조보아의 허리를 끌어당겨 안은 송재림의 박력 넘치는 모습은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조보아는 한 눈에 반한 자신의 왕자님을 찾아 서울을 찾은 앙큼 발랄 인어공주 ‘하니’ 역을, 송재림은 허세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 셰프 ‘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잉여공주’ 담당 백승룡 PD는 “조보아 씨가 수중 촬영이 많아 상당히 수고가 많았다. 14시간이 넘는 긴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했다”며 “힘든 촬영임에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 덕분에 좋은 그림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 송재림의 아찔한 수중 키스신을 선보일 첫 방송은 오는 8월 7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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