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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선 3, 4기 무소속 나주시장을 지냈지만 지난 4월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선거에 도전했다.
신 당선인은 "중앙집권 정치에 맞서 지난 20년간 제도권 정당 밖에서 민생, 지방분권, 정치혁신을 실천했다"며 "이제 중앙에서 정당정치를 통해 농민과 서민의 아픔을 보듬고 민생해결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개혁하고 쇄신해야만 집권이 가능하다"며 "정치쇄신과 정당개혁으로 국민의 마음과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구호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인은 지역 통합 방안과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가 포용과 화합으로 향하는 시대적, 역사적 계기를 만들었다고 본다"며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시민 비전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주·화순 발전 연구센터를 건립해 화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