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김슬기 “욕쟁이 캐릭터 벗어나려는 강박 없다”

입력 2014-07-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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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잉여공주’ 김슬기가 욕쟁이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는 백승룡 PD,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슬기는 청순한 외모 뒤 엄청난 똘끼를 자랑하는 인기 먹방 BJ 혜영 역이 ‘SNL 코리아’에서 사랑을 받았던 욕쟁이 캐릭터와 겹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욕쟁이 캐릭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은 없다. 주어진 캐릭터를 잘 소화해야한다는 것에 중점을 둘 뿐이다”라고 답했다.

김슬기는 또 “사실 SNL에서도 욕만 한 것은 아닌데, 욕한 것이 도드라지고, 나를 모르는 분들이 알아 주셨다”고 말했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은 14부작 ‘잉여공주’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발칙한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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