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추신수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볼넷 1개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0, 출루율 0.352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4구만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에서는 2사 후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좌타자 추신수에 대한 시프트로 외야에 있던 2루수 브랜든 라이언은 타구를 더듬었고, 그 사이 추신수가 1루를 밟았다. 하지만 공식기록이 내야안타가 아닌, 2루수 실책이 돼 안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6회 내야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7회 2사 1, 3루에서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9-12로 뒤져 있던 9회 2사 2, 3루에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애덤 로살레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11-12로 역전패 당하며, 시즌 전적 42승 54패로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