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물에 빠졌을 때
물놀이철을 맞아 본의아니게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휴대폰 물에 빠졌을 때 대처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와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경우 대처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휴대폰이 물에 빠졌다면 배터리를 분리해야 한다. 전원이 연결되면서 또 다른 부분에 추가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배터리 일체형 휴대폰의 경우 전원을 꺼두는게 좋다. 물에 빠지면서 전원이 꺼졌다면 다시 켜는 동작도 금물. 전원이 연결되는 순간 추가손상이 생길 수 있다.
셋째 물에 빠진 휴대폰은 화면이 켜져있더라도 정상작동이 어려울 때가 많다. 이 경우에도 전원을 꺼둔다.
넷째 물에 빠졌다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는 경우도 금물이다. 휴대폰 기판을 비롯해 주요 기기에 열이 가해지면 더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가능한한 빨리 서비스센터를 찾는게 방법이다.
다섯째 바닷물이나 탄산음료에 빠뜨렸을 경우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가볍게 헹구고 서비스센터를 찾는다. 이미 한번 젖은 휴대폰은 다시 물에 닿아도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바닷물이나 음료수에 빠뜨린 경우 염분이 남아있어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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