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횡보 속 강보합 마감…551.91(0.10P↑)

코스닥지수가 횡보세를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1.26포인트 하락하며 한 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0.02%) 오른 551.91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 중반 이후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던 미국 인플레 우려 완화 재료가 한 풀 꺾이면서,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소폭의 등락만 거듭하는 횡보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201억원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개왼과 기관이 146억원, 65억원 순매수로 보조를 맞췄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는 사흘째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비금속,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 컴퓨터서비스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1위 NHN은 1.84% 하락, 무상증자 신주 상장 이후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LG텔레콤(-3.35%) 아시아나항공(-1.71%) CJ홈쇼핑(-2.67%) 다음(-2.48%) 등 주요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레인콤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을 회사측이 공식 부인했지만 3.5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아토는 탄소나노튜브 대량 합성 장치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 재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메디포스트(6.43%) 산성피앤씨(4.79%) 등 일부 줄기세포관련주들도 선별적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434개 종목이 떨어졌다. 78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