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8월 여름 휴가지 걱정 끝… ‘아바타’ 촬영지 장가계ㆍ베트남 속 하와이 다낭 운항

입력 2014-07-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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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8월 2일 중국 장가계와 오는 3일 베트남 다낭의 부정기편 취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들이 기대 속에 취항 첫 편 예약률이 장가계 100%, 다낭 97%까지 올랐다고 에어부산이 설명했다. 회사 측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취항 첫 편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의 경우 장가계 75%, 다낭 85% 수준으로 지금 서두른다면 황금휴가철 항공권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아바타’ 촬영 장소로 유명한 원가계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있어 연간 한국관광객만 약 30만명이 다녀가는 중국의 무릉도원 장가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베트남 속 하와이’ 다낭은 올 여름 에어부산이 적극 추천하는 최고의 여름 휴양지다. 원대한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며 걷고자 하면 장가계로, 20km가 넘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품격이 다른 리조트의 여유로움을 찾는다면 다낭이 최적이다.

김해-장가계 부정기편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2회(화ㆍ토) 운항하며, 부산출발 22시 05분, 장가계출발 02시 40분(현지시각)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김해-다낭 부정기편은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주 2회(목ㆍ일) 운항하며, 부산출발 21시 05분, 다낭출발 00시 40분(현지시각)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최근 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편 운수권을 받은 장가계와 하노이나 호치민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베트남 다낭, 두 노선 모두 내년 상반기 중 정기편 운항을 염두에 두고 있다” 며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지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위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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