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 관련 법안 등 마련키로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시범사업 공동 추진으로 물꼬를 튼 IPTV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될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는 18일 1차 회의를 열고 올 정기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해 IPTV 상용서비스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분리돼 있는 통신과 방송 규제기구도 내년 상반기 중 통합규제기구로 개편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방송-통신 정책 및 규제체계 정비, ▲방송-통신 산업의 활성화, ▲방송-통신 기구개편, ▲방송-통산 법제정비 등 4개 분야 총 22개 의제를 선정, IPTV, 디지털 방송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이날 "방송-통신 융합은 경제적 효과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측면 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가 21세기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중요한 국가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