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가 30일 오전 5시 10분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 나크리의 속도는 시속 17km로 최대풍속은 초속 21m, 크기는 중형이며 강풍반경은 300km에 이른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나크리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8월 1일엔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했다.
나크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