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는 30일 악사로부터 에르고다음다이렉트의 지분 8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악사는 지분의 15%만 보유하게 된다.
인수가는 약 1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디프생명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 신한생명에 에르고다음의 지분 15%를 다시 팔 계획이다.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오는 9월 부터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으로 사명이 바뀐다. 손보사 인수를 통해 한국보험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는 물론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BNP Paribas Cardif는 아시아 시장에 16년 전 진출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에서 6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비즈니스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