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부 지진, 멕시코시티에도 진동 여파…“문 덜컹거리고 조명 흔들려”

입력 2014-07-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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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 사상자, 멕시코 지진 여파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남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멕시코 시티에까지 진동 여파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새벽 5시께(현지시각) 발생한 멕시코 동부 규모 6.3의 지진으로 인해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문이 덜컹거리고 조명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대피 조치가 있었지만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멕시코 지진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요즘 세계적으로 사고가 많아서 멕시코 지진 소식에도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다. 사상자가 많지 않길”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사상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은 무슨 소식만 들어도 무섭다. 멕시코 지진으로 다치거나 죽은 사람 없어야 할텐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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