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성·채민서·스칼렛 요한슨, 화끈한 노출로 여름밤 달군다

입력 2014-07-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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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7월, 한국과 미국의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시원한 노출을 감행해 눈길을 끈다.

26일 개봉한 영화 ‘밀애’에서는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블랙 시스루 점프수트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유라성이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베드신을 선보였다. 유라성은 영화 밀애에서 완벽한 외모, 막강한 실력 그리고 마성의 매력을 지닌 최고의 큐페이터 윤희 역을 맡아 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만난 젊은 두 남녀가 벌이는 100일 간의 섹스 게임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잊고 육체적 쾌락을 우선시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이야기 한다.

또한 채민서의 파격 노출 및 베드신 연기로 화제가 된 영화 ‘숙희’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금욕주의자 윤교수가 신비한 능력을 갖춘 숙희를 간병인으로 맞으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영화 ‘숙희’는 지난 10일 개봉, 현재 VOD 서비스 중이다.

마지막으로 스칼렛 요한슨의 생애 첫 전라 연기로 화제를 모은 영화 ‘언더더스킨’은 젊은 여성으로 위장한 외계인이 남자들을 사냥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에 SF적 상상력과 철학적 주제를 더한 독특한 작품. 지난 17일 개봉 후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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