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전쟁’ 샘 해밍턴, 어머니 앞 아내 편 “오마이갓!?”

입력 2014-07-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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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고래전쟁’ 샘 해밍턴이 어머니 앞에서 아내 편을 들었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고래전쟁’ 첫 회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내 정유미, 그리고 어머니 잰 러스의 미묘한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고래전쟁’에서 정유미와 잰 러스는 샘 해밍턴이 마트에서 10만원으로 장을 본 재료들로 15분 동안 즉석 요리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샘 해밍턴이 고른 메인 재료는 라면이었다. 샘 해밍턴은 “평소 라면을 즐겨 먹는다. 그리고 아내에게 조금 더 유리하게 하려고 라면으로 정했다”고 말해 아내 편을 들었다.

이 말을 들은 어머니 잰 러스는 “오마이갓!”이라며 아들을 의심했다.

이날 ‘고래전쟁’을 접한 네티즌은 “고래전쟁 샘 해밍턴 진짜 재밌다”, “고래전쟁 샘 해밍턴 배꼽 빠지는 줄”, “고래전쟁 샘 해밍턴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래전쟁’은 고부 사이에 낀 남편, 거친 누나들 틈의 남동생 등 그동안 다양한 삼각관계 속에서 등이 터지던 ‘새우’ 연예인들이 ‘고래’인 가족이나 지인 두 사람의 요리를 평가하며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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