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이 본질적으로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가 한미군사훈련에 참가해 북한 침투훈련을 벌인다는 영국 잡지 '더 위크'의 이달 25일자 보도를 지적하며 "이로써 합동군사연습이 방어적이라는 미국과 남조선의 주장이 그 침략적 성격을 가리기 위한 너울이라는 것이 또다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신은 "'작전계획 5029' 등 미국이 작성한 북침전쟁각본들은 기본상 특수부대들을 먼저 투입해 소요를 일으키고 우리의 정치체제를 전복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미국이 한미군사훈련의 방어적 성격을 강조하는 것은 "침략적 성격과 본질, 그 위험성을 가리기 위한 기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