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F 마운트 렌즈 로드맵(사진=후지필름)
이에 후지필름 전문 IT 매체 후지루머스는 미러리스 X-Pro1의 후속작 X-Pro2와 컴팩트 카메라 X100S의 후속작 X100T에 대한 루머를 공개했다.
공개된 루머에 따르면 우선 X-Pro2의 발표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4 포토키나(국제 사진영상 기재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X-Pro2는 당초 풀프레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APS-C 센서로 출시되며, 이 밖에 위아래로 움직이는 틸트 액정과 와이파이 기능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는 1/8000 셔터스피드는 후지필름 상품기획자인 와타나베 준이 지난 2월 X-T1 런칭 세미나를 통해 밝혔듯, 셔터의 소음과 카메라의 크기를 위해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SO 100과 고속동조 지원, DR에 대한 부분 역시 아직 언급된 바 없다.
X100T 역시 풀프레임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APS-C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틸트액정과 새로운 렌즈, 더 좋은 성능의 EVF(전자식뷰파인더)가 장착되고, 새로운 위상차 검출기술로 X100S보다 더 빠른 AF 속도를 갖게 될 예정이다.
한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최근 프리미엄 후지논렌즈군 확대를 밝히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