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

입력 2014-07-29 17:30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KBS 1TV 캡처)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8일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요일별로는 금요일과 토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망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은 요일은 토요일로, 5년간 총 707명이 사망했다. 금요일은 662명, 목요일에는 63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교통안전공단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전체 여름 휴가철의 52.4%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교통체증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출발 전 차량 점검을 꼭 하고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토요일이 제일 위험하구나"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이번 휴가땐 토요일 저녁을 피해야지"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사실 당연한 거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