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 제도 시행 이후 7월 말까지 퇴직연금의 계약체결 건수가 1만792건(가입자 9만7384명), 적립금액은 1627억2000만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연금종류별로는 확정기여형(DC) 746.4억원(45.9%), 확정급여형(DB) 601.2억원(36.9%), 개인퇴직계좌(IRA) 279.6억원(17.2%)이었다.
은행 및 증권사는 확정기여형의 비중(각각 44.0%, 79.6%)이 가장 크고, 보험사는 확정급여형의 비중(61.3%)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립금은 예·적금, 금리형 보험상품 등 원리금보장상품 77.0%(1253억원), 실적배당형 보험상품 및 간접투자상품 등 실적배당형상품에 19.8%(321억원) 투자되는 등 전월과 비슷하게 보수적으로 운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