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고수희, 이경영에 폭탄 고백 "존경의 선 뛰어넘었다. 좋아한다"

입력 2014-07-29 15:0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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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이경영, 고수희

(사진=뉴시스)

배우 고수희가 ‘타짜2’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이경영에 사심을 털어놨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제작보고회에는 강형철 감독과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가 자리했다.

이날 이경영은 “고수희 씨가 자꾸 나에게 진한 눈빛을 보냈는데 그 의미를 알고 싶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고수희는 “이경영 선배님은 아주 어릴 때부터 존경하는 배우셨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수희는 “사실 정말 좋아한다. 존경의 선을 뛰어넘어버렸다. 남자로서, 이상형으로서 정말 좋아한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경영은 “남자가 나이가 들면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나는 요즘 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아까부터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짜2 고수희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타짜2 이경영, 많이 늙었네 이경영", "타짜2 이경영도 나오네. 왜케 나오는 인물이 많은거 같지", "타짜2 이경영...고수희 고백 싫어하시는 것 같다", "타짜2 이경영, 고수희가 사심고백? 이경영이야 나 어릴 때 유명했고 고수희는 누구야", "고수희 왜 화제야? 이경영에 고백한 거 때문에?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