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ㆍ옥션 “1만원 공연으로 나눔 실천…미소나눔티켓 단독판매”

입력 2014-07-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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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마켓)

G마켓ㆍ옥션은 연극ㆍ뮤지컬 등 인기 공연티켓을 1만원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미소나눔티켓’을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소나눔티켓은 문화기부에 참가하는 공연단체가 전체 좌석 중 10%를 1만원에 판매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꿈나래통장’에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사업이다.

G마켓ㆍ옥션 미소나눔티켓 전용관에서는 문화기부에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말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룸넘버 13’는 매주 토요일 4시 배우들 팬사인회가 열린다.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애의 목적’, ‘옥탑방 고양이’ 등 인기 작품 티켓도 판매된다.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츠’ 공연은 9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무용과 재즈가 어우러진 안무로 구성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동요콘서트 ‘구름빵’, 아동뮤지컬 ‘꼬마돼지 삼형제’ 등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공연도 풍성하다.

G마켓ㆍ옥션은 미소나눔티켓 외에도 다양한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마켓은 다음달 31일까지 ‘G티켓 섬머 기획전’을 통해 연극ㆍ뮤직페스티벌ㆍ워터파크 티켓을 선보인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첫 구매고객과 6개월 이내 구매고객에게도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쓸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인기 상품은 공포연극 ‘학교괴담 동상의 저주’(3만원), ‘설악 한화 워터피아 할인입장권’(3만6000원) 등이다.

옥션은 ‘옥션만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옥션 단독판매 공연ㆍ전시 외에도 옥션에서만 특정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우위, 옥션에서 판매되는 공연 중 좋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좌석우위 혜택 등이 있다. 현재 ‘옥션만 혜택’ 프로모션에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비눗방울 체험’(성인 기준, 1만7000원), ‘호러킹덤’(성인 기준, 1만5000원),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그드림콘서트’(특석 기준, 2만원) 등 단독판매 및 좌석우위 공연ㆍ전시 상품 30여개가 등록돼 있다.

이베이코리아 김주성 티켓사업팀장은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미소나눔티켓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하고 있다”며 “방학을 맞은 젊은 학생을 비롯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즐기고 동시에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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