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타짜2’, ‘루시’ ‘두근두근 내인생’ 등 추석 대격돌 예고

입력 2014-07-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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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신의 손’(이하 ‘타짜2’)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9월 추석 황금연휴 기대작들의 격돌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석 개봉을 앞둔 ‘타짜2’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과 아이돌 빅뱅의 최승현(탑), 신세경 등이 주연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생사를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 액션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야심찬 복귀작 ‘루시’는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그리고 최민식까지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가 어느 날 남자친구 대신 납치되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투여 받은 뒤, 몸 속 약물이 체내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며, 최민식이 악역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루시’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력을 인정받아 국내 흥행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열연한 강동원과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도 기대작이다. 이 영화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선천성 조로증에 걸려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외에도 9월 3일 개봉하는 ‘스텝업: 올인’이 2년 만에 ‘스텝업’ 시리즈의 복귀를 알린다. ‘스텝업: 올인’은 이전 시리즈를 뛰어넘는 무대의 스케일과 댄스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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