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품소매업체 브릭 홈페이지 통해 예약구매 받아
▲다이아몬드 애플 로고와 순금 케이스로 장식된 아이폰6(사진=미국 명품 소매업체 브릭 홈페이지 캡쳐)
미국 명품 소매업체인 브릭(Brikk)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08캐럿 다이아몬드로 애플로고를 장식하고, 순금 케이스를 입힌 'Lux 아이폰6(아이폰6)'를 선 주문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브릭 측은 홈페이지 설명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6가 출시되면 4주 안인 9월이나 10월경 'Lux 아이폰6'를 배송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아이폰6는 4.7인치 화면에 128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고 밝혀, 제품 사양이 비밀에 부쳐진 아이폰6의 일부 스팩을 공개했다.
브릭 측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아이폰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시리즈 최고 용량인 64GB보다 2배 가량 많은 128GB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화면 또한 기존 4인치에서 0.7인치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금장 아이폰6의 가격은 기본형이 460만원(4495달러)이며,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제품은 901만원(8795달러)에 달한다. 이 때문에 브릭은 제품 이름에 값비싼이란 뜻의 'Lux'를 붙여 'Lux 아이폰6'란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한편 애플 전문 사이트 맥루머스는 대만연합보(UDN)를 인용해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 생산에 착수했다고 전하면서, 오는 9월 중순 키노트 행사를 열고 아이폰6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