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고생, 동급생 토막 살인에 열도 '충격'...망치로 내리치고 톱으로 시신 토막까지

입력 2014-07-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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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고생, 동급생 토막 살인

▲사진=ytn

일본에서 한 여고생이 동급생을 잔혹하게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해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현립고등학교 1학년 A양이 동급생 마쓰오 아이와 양의 살인 혐의로 28일 체포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3시20분 경 고교 1학년인 마쓰오 아이와 양이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전날 마쓰오양과 함께 밖에서 놀다가 집으로 들어간 뒤 마쓰오 양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체포된 A양은 살해 동기에 대해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그는 살해 및 시신 절단에 망치와 톱 등을 사용했다.

A양은 26일 오후 8시경 피해자의 후두부를 공구로 수 차례 때리고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부검 결과 마쓰오양의 사인은 경부(경위)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 추정 시각은 26일 오후 8~10시경이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시신은 목과 왼쪽 손목이 잘린 뒤 동체 일부도 잘려 있었다. 현경의 조사에서 A양은 "모두 내가 그랬습니다"라며 범행을 인정하고 동기에 대해서는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 "시신을 토막내고 싶었다"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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