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후쿠다리키에 패해…"체력이 문제, 일 접고 다음 시합 준비할 것"

입력 2014-07-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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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사진=뉴시스)

윤동식이 자신의 경기에 대한 아쉬움 드러냈다.

윤동식은 지난 2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대회에서 일본의 강자 후쿠다리키를 상대로 대결했지만 패했다. 경기 후 윤동식은 "연습이 확실히 부족했다"고 밝히며 "체력적인 면에서 밀렸다"고 패인을 밝혔다. 이어 "내게 패배의 원인을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체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는 한편 "사업과 운동을 병행하다보니 힘들었고 운동에 몰입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윤동식은 향후 경기에 대한 각오도 나타냈다. "내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밝힌 그는 "경기를 다시 보는데도 너무 수치스러웠다. 이번 시합이 너무 충격적이라 FC웰니스센터 일을 잠시 접고 다음 시합을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윤동식의 각오를 접한 팬들은 "윤동식, 암바왕이었는데 아쉽다" "윤동식, 명예회복 하시길" "윤동식, 한 가지에도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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