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5일 2033.85p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지 1거래일 만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48.81p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2053.84p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2050p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각종 국내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하반기 정부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이미 반영되고 펀드 환매 물량이 시장에서 상당 부분 소화됐을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외국인은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1130억원을 순매수하며 올해 들어 총 5조 7506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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