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무 투수 단순 아마추어?…내년부터 프로무대 뛴다 "어느 구단?"

입력 2014-07-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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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무 아시안게임 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성무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홍성무는 대표팀에서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내년 시즌부터 1군 무대로 올라서는 KT 위즈에 지명됐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대표팀 사령탑인 류중일 삼성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인식)를 열고 아시안게임 2차 예비 엔트리 37명 가운데 투수 10명, 포수 2명, 야수 11명 등 최종 23명을 추렸다.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명 중 나머지 한 자리는 아마추어 투수 홍성무(동의대)가 차지했다.

현재 부산 동의대 소속의 홍성무 투수는 내년부터 1군 무대에 오르는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우선지명 선수로 지난 7월 점찍었다.

KT 위즈는 당시 투수인 부산 동의대 홍성무(21)와 청주고 주권(19)을 선택했다. 홍성무는 부경고를 거쳐 동의대 졸업을 앞둔 우완 정통파 투수다. 그는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뛰었고, 그해 전국춘계리그 및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의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홍성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소식에 네티즌은 "홍성무 어린 친구가 대견" "홍성무 선수 열심히 뛰어주세요" "홍성무 가장 막내인가?" "홍성무 우완투수였네" 등의 반응을 내놨다.

김진훈 KT 단장은 홍성무 지명 당시 "잠재력이 뛰어난 투수로 내년 1군 경기를 대비해 마운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단장은 홍성무에 대해서 "시속 150㎞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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