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무(사진=YTN 뉴스 캡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4일 37명의 2차 예비 엔트리를 발표한데 이어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4인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중 프로선수들이 가져가게 될 23장의 티켓도 관심사였지만 아마추어 선수에게 돌아갈 한 장의 티켓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결국 한 장의 티켓은 동의대 투수 홍성무에게 돌아갔다.
제10구단 kt위즈 입단 예정인 홍성무는 올시즌 1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중이다. 대학 4년간 44경기에 출장해 8승 6패를 기록중이며 4년간의 평균자책점은 2.37로 올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고 전국춘계리그 및 대학야구선수권대회 당시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시속 150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소유하고 있으며 제구력도 비교적 안정적인 만큼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다.
한편 홍성무의 발탁에 대해 야구팬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결국 한 장의 주인공은 홍성무였군",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홍성무, 분명 아시안게임에서 역할을 할 순간이 생길 것임",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홍성무, kt 입단 예정선수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