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비키니 여성 등장에 네티즌 “예쁜 여자는 상, 못생긴 여자는 벌?… 예능은 예능일 뿐”

입력 2014-07-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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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사진=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

‘1박2일’ 바캉스 특집의 비키니 미녀 출연 이후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를 비판하는 네티즌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예쁜 여자는 상이고 못생긴 여자는 벌?”이냐고 물으며, 여성을 상품화한 것처럼 연출한 ‘1박2일’의 이날 방송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대체 비키니녀는 ‘1박2일’에 갑자기 왜 등장한 것”이냐면서 “부득이 필요한 연출도 아니고, 굳이 비키니녀를 등장시킨 의도를 모르겠다”며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출연에 못마땅함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저도 심히 보기 불쾌했네요”, “시청자에게 사과하고 다음엔 비키니녀 출연 시키지 마라”는 비난 의견이 있었으며, 반면 “예능은 예능일뿐 열폭하지 맙시다”, “유치원생 데리고 방송 보는 게 이상하네요” 등의 반론도 제기됐다.

앞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망상 해수욕장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복불복 게임에 승리한 ‘1박2일’ 팀은 비키니 미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진 팀은 개그우먼 오나미 팀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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