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맥도날드 납품사와 212억원 규모 공급계약

입력 2014-07-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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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 차이나하오란은 글로벌 프렌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에 식품포장용지를 납품하고 있는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이하 닝보청이지업)과 약212억원 규모의 식품포장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오는 2015년 6월까지 4종의 제품, 2만톤을 닝보청이지업에 공급하게 되고 님보청이지업은 공급받은 전 물량을 맥도날드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약212억원 규모로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신하우 공장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3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초도 물량으로 공급이 완료된 이후 본격적인 공급 계약 협상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상치우신하오 공장과 상치우신롱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져 생산 효율도 크게 증대된다”며 “이번 닝보청이지업의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맥도날드는 햄버거 및 너겟 등 식음료 포장용기로 종이박스와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고, 연간 사용량은 30만톤에 달하는 초대형 식품포장용지 소비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식품백색카드지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급 제품으로 중국 내에서 차이나하오란이 가장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꼽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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