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적어도 내년까지 재정ㆍ통화 정책 확장적 운용”

입력 2014-07-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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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클럽 토론회…“세제개편안, 확장적 방침 포함”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ㆍ통화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28일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재정이든 통화신용 정책이든 간에 당분간은 확장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기”면서 “올해 하반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적어도 내년, 또는 필요에 따라 그 이후에도 지속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내년 예산 소요에서 (올해 하지 못한) 추경 소요만큼을 담아 확장적으로 편성할 것”이라면서 “곧 발표될 세제개편안에도 정부의 확장적 방침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가 구조적인 문제가 표출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양적완화만 가지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없다”면서 “통화, 재정을 확장적으로 가져감과 동시에 구조개혁을 통한 체질강화를 추구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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