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기업]한국가스공사, 협업사업 늘려 ‘동반성장’

입력 2014-07-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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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제품구매 적극 나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일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3층 강당에서 본사 이전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9월로 예정된 대구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에 앞서 이전 지역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친화적 따뜻한 기업의 이미지를 널리 확산하겠다는 복안이다.

가스공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3층 강당에서 본사 이전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공사의 천연가스산업에서의 역할 및 동반성장 정책 소개, 중소기업과의 주요 협업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중소기업청의 공공구매제도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공사 지원본부장은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업과 교류하고 소통·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수용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은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류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가스공사는 지역산업 육성 연계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업체 활용도를 제고해 각종 용역 및 물품구매 시 지역업체 선정을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에너지 관련 클러스터 등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한 R&D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에 대한 온누리봉사단 현지 봉사 및 공헌활동도 확대된다. 이 밖에 가스공사는 지역 대학생 현장실습 및 설비견학 프로그램 운영과 공사 이전 후 체육시설 공동이용, 정기 교양문화 행사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같은 가스공사의 따뜻한 기업 정신은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초청해 안산에 소재한 경기지역본부 축구장에서 훈련 지원을 하고 구내식당 영양사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축구팀의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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