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부터 30일간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대상은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으로 소득증대를 추진하는 농어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도는 용도에 따라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550억원로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가운데 전국 최저인 1%이다.
도는 지난 1993년부터 도, 시·군, 관계기관이 출연으로 기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현재 1783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2천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중앙지원이 어려운 지역특색사업과 현안사업 중심으로 운영해 농수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소득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계속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금을 운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