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용의자, 울산 10대 여성 흉기 살해 후 자해소동

입력 2014-07-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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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20대가 울산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10대 여성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자해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울산시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히는 과정에서 자해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장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게 된 동기 등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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