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년을 맞이하는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이름은 남자는 ‘지훈’, 여자는 ‘유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올해 성년이 되는 1995년 출생자들이 선호하는 이름 순위가 포함된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남자의 선호 이름 순서는 ‘지훈-동현-현우-준영-재현’으로 조사됐다. 여자의 경우 ‘유진-민지-지은-지현-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지난 5월부터 △출생신고 또는 개명신고시 선호 이름 △지역별 출생 및 사망 신고 건수 △국제혼인 신고 건수 △다문화 가정의 출생 신고 건수 등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가족관계등록 통계항목 17종을 매달 공개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정보는 국민 누구나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의 ‘통계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