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금융전산 위기대응 통합연습’ 실시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해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17일 23개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금융전산분야 위기대응 통합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통합연습은 전시가 아니더라도 각종 재난이나 대형사고로 국가핵심기반의 하나인 금융전산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전산센터 화재발생, 해킹, 인적재해 등 3가지 원인으로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도상 및 현장연습을 통해 점검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의 금융거래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습이 이루어지므로 연습시간 중에도 고객들의 금융거래 불편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감위와 금감원은 이번 통합연습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방안을 강구해 금년 하반기 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반영함으로써 금융전산분야 위기대응시스템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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